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서울컵 국제 핸드볼대회`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란에 33-22로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튀지니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란에 승리하며 1승 1무로 튀니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 튀니지(17위), 이란(50위)이 참가한 서울컵 국제 핸드볼대회는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이 여자부 2연패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1993년 창설됐으며 2011년을 제외하고 격년제로 열려 올해가 12회째다. 올해는 남자부 경기만 진행됐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서울컵 우승을 차지하며 기념촬영하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
대표팀 주장 정의경이 이란 골키퍼를 앞에 두고 슛을 날리고 있다.
7점차 이상 승리해야 우승이 가능했던 대표팀은 이란에 32-22로 대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에 선정된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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