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6회초 2사 후 NC 1번 박민우의 강습타구를 수비하며 낭심부위에 충격을 받은 뒤 고통어린 미소를 지으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22경기에서 136.2이닝 마운드를 책임지며 16승 3패와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팀동료 헥터 노예시에 1승을 앞서 다승 단독선두인 양현종은 시즌 10연승과 함께 개인 최다승도 노린다. 2007년에 입단한 양현종은 2010년과 2014년에 시즌 16승을 기록했었다.
KIA 선수단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은 `광복절 기념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