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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 헥터, 김기태 감독과 어김없는 세레모니

기사입력 [2017-08-16 22:26]

승리투 헥터, 김기태 감독과 어김없는 세레모니

KIA가 헥터의 16승 투구에 힘입어 NC를 누르며 7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겼다.

KIA는 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투수 헥터와 4번타자 최형우의 활약으로 4-3의 한점차 신승을 거뒀다.

헥터는 7이닝 동안 104개의 볼을 투구하며 4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16승째(2패)를 거두며 다승선두인 팀동료 양현종(17승)을 바싹 뒤쫓았다. 최형우는 팀이 뽑은 4득점중 3점을 자신의 방망이로 책임지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KIA는 NC전 5연승을 달렸고 NC는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기태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인 헥터와 세레모니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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