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6회초 1사 1루에서 KIA 나지완을 병살로 처리 한 두산 선발 장원준이 멋진 수비를 보여준 3루수 허경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장원준은 이날 승리를 챙기면서 KBO리그 역대 통산 세 번째 8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해태 이강철(10년)과 한화 정민철(8년) 다음이다. 장원준은 지난해 7년 연속 10승과 9년 연속 100탈삼진으로 최초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 97개의 삼진을 잡아낸 장원준은 3개만 더하면 통산 2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