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타선이 폭발하며 13-1로 KIA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 와이번스는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1로 승리하며 58승 57패 1무가 됐다.
타선에서 박정권과 최승준이 각각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최항이 4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는 1회초 무사 1, 3루에 나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1사 2, 3루에서 박정권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며 앞섰다. SK는 3회에는 선두타자 최항의 우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최승준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 8안타로 7득점 올리며 승리의 쐐기를 밖았다. (조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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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은 SK 구단 역사상 첫 히트포사이클에 도전했지만 3루타 하나가 빠졌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렸지만 2루에 멈춰섰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