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김하성의 역전 결승타로 승리하며 60승(55패 1무)고지를 밟았다.
넥센 김하성은 6회말 역전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앞장 섰다. 김하성은 경기 후 "가볍게 치려고 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서 더 집중을 했는데, 찬스를 살려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번 타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득점권 찬스가 많이 생겨 타점 기회도 많다. 욕심부리진 않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100타점을 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이스가 1홈런 2타점 , 장영석이 7회말 대타로 투런홈런을 때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넥센은 이날 NC에 패한 LG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6회말 2사 만루에 넥센 김하성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1루에서 덕아웃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11-5로 역전승을 거둔 넥센 김하성, 김민성이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