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둔 NC 박민우가 임창민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NC는 7회말 2사 2, 3루에 박민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4-4동점을 이뤘다. 이후 박민우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김성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NC가 5-4로 역전승을 했다.
박민우는 경기 후 "팀이 이겨서 기쁘고, 이기는데 공헌할 수 있어서 기뻤다. 한주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며 "시즌이라면 연승도 있고 연패도 있는데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타석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번주 4승2패로 마무리했는데 좋은 분위기를 이어서 다음주에는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치며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모창민도 2안타 1득점을 올렸고, 권희동이 1안타 1타점을 더했다. 조평호와 지석훈도 1안타 1득점씩 만들어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2사 2, 3루에 NC 박민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들고 있다.
2사 1루에 NC 김성욱 타석에 박민우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사 2루에 NC 김성욱의 1타점 역전 적시타에 홈인한 박민우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