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야구대표팀이 LG컵 여자야구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
28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제 3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폐막했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A(KOREA)과 한국B(WBAK)의 5, 6위 순위 결정전 경기에서 한국A(KOREA)는 나누리의 호투와 최은진의 맹타에 힘입어 한국B(WBAK)를 4-0으로 꺾으며 승리했다. 2회말 선취득점에 성공한 한국A는 3회말 대거 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A팀은 대회를 5위로 마쳤으며 B팀은 6위가 됐다.
한편 결승전에서 일본이 야구 종주국 미국을 13-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2팀)과 미국, 일본, 대만, 홍콩, 호주, 프랑스 등 7개국 8팀 1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을 펼쳤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여자야구대회는 승패를 떠나 한국 팀간의 훈훈한 우정을 나눴다.
한국 여자야구 A대표팀이 B대표팀을 4-0으로 꺾고 동봉철 감독(오른쪽 2번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 여자야구의 미래 김라경. 대표팀 에이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부상으로 타자로만 출전했다.
미국을 1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일본. 완벽한 경기로 여자야구 최강자를 입증했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