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5번타자 나지완이 7회초 1사 후 비거리 125미터 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나지완은 이 홈런이 시즌 22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했다.
KIA와 삼성은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IA는 시즌 70승 1무 44패로 69승 3무 46패인 2위 두산에 1.5게임차로 쫒긴 상태다. 2연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어 KIA로서는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더군다나 대구에서의 어웨이 2연전 후 광주로 이동 두산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KIA는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9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