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심동섭이 투구하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심동섭은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물러났다. 6회초에 버나디나가 솔로홈런으로 0대0의 균형을 깨며 승리요건을 갖추게 됐다. 경기가 KIA가 리드한 상태로 끝나게 된다면 심동섭은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내게 된다.
심동섭은 올 시즌 43경기에서 39.2이닝 마운드를 지키며 1승 1패 10홀드 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19일 롯데전 이후 1929일 만에 선발로 나섰다. 통산 선발로 3경기에 나와 2패가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