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심동섭의 호투와 버나디나의 선제 솔로홈런 그리고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1의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연파한 KIA는 2위 두산과의 승차도 2.5경기로 벌리며 광주에서 맞닥뜨리는 대결에서 한층 여유를 갖게 됐다.
임시로 선발 등판한 심동섭의 호투가 빛났다. 심동섭은 5이닝 동안 6탈삼진을 뽑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따내며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누렸다.
버나디나는 6회초에 25일 만에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심동섭에게 승리를 안기는 결승타점을 뽑아내며 팀의 삼성전 6연승을 견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심동섭(가운데 흰 상의)등 KIA 선수들이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