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하성이 유격수로는 역대 3번째 100타점을 달성했다.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넥센은 선발 김성민의 호투와 12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에 힘입어 SK를 10-0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넥센 김하성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생애 첫 100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을 올리며 대형 유격수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하성은 2003년 홍세완, 2014년 강정호 이후 역대 3번째 유격수 100타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생애 첫 100타점을 기록한 김하성. 작년에 84타점이 시즌 최다.
김하성이 100타점을 달성한 뒤 오규택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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