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1회말 1사 3루에서 4번 최형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2 동점이 되자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희관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 157이닝 마운드를 책임지며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4.87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7이닝 동안 투구를 펼쳐 1승과 방어율 1.59의 호성적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유희관은 지난달 3일 삼성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긴 이후 4경기에서 3패만을 기록했다. 매경기 5이닝 이상을 버텼지만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 한편 2위 두산에 1.5경기차까지 쫓겼던 KIA는 어제 첫 경기를 잡으며 대구경기 포함 3연승을 기록하며 한숨을 돌렸다. 특히 맞대결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상대의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승 이상의 의미를 거둔 상태로 3연전중 2번째 경기를 갖고 있는 kIA는 4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