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삼성 선두타자 이승엽이 그림같은 폼으로 우전 2루타를 치고 있다. 이승엽은 지금 이 2루타로 역대 KBO 최다 2루타(459) 신기록을 작성했다.
삼성 이승엽은 SK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4-5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1루수와 라인 사이를 뚫는 2루타를 때렸다. 이 2루타는 이승엽의 통산 459번째 2루타. 종전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던 양준혁의 458개 2루타를 넘어섰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