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5회초 무사 2루에서, KIA 2번 김선빈의 보내기번트 타구를 넥센 포수 박동원이 파울지역에서 잡아내며 아웃 처리를 하고 있다. 포수 박동원은 앞선 LG와의 잠실 2연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전했었다.
넥센은 현재 시즌 65승 59패 1무승부로 리그 팀 순위 5위에 올라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의 성적을 보이며 승률 6할을 기록하고 있는 넥센은 홈경기 5연승도 노리고 있다. 한편 KIA는 선두 수성의 최대 고비였던 광주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두산과 한 때 1,5경기차까지 좁혀졌으나, 2.5경기차에서 시작한 2연전을 모두 따내며 4.5경기차로 승차를 벌려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현재 상대 전적에서 9승 5패로 앞서고 있는 넥센과의 2연전을 갖는 KIA도 5연승을 노리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