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플레이오프 1차전 5회초 1사 만루에서, NC 스크럭스가 재역전 만루 홈런을 쳐 홈을 밟은 후 선행주자 나성범, 김준완, 박민우의 환영을 받고 있다.
스크럭스는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좌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니퍼트의 3구째 128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겼고 맞는 순간 홈런을 예감할 수 있었던 타구였다. 이 홈런은 스크럭스의 올해 포스트시즌 중 두 번째 홈런으로 앞선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으나, 만루포 한 방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