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가 NC 응원단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NC는 타선이 폭발하며 두산에 13-5로 승리했다. NC는 2015년 PO 4차전부터 2016년 KS까지 이어진 포스트시즌 두산전 6연패도 끊었다. 아울러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83%다.
2014시즌부터 3년간 NC에서 활약했던 테임즈(밀워키)가 이날 잠실야구장을 깜짝 방문했다. 경기 전 옛 동료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테임즈는 미국에서 NC와 롯데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했다고 밝혔다.
관중석에서 맥주를 마시며 NC를 응원하는 테임즈는 7회 말이 끝난 뒤 직접 응원의 선봉에 섰다. 리프트형 응원 단상에 직접 올라 NC 응원 깃발을 힘차게 흔들었다. 이에 화답하듯 NC는 테임즈의 깃발 응원이 끝난 뒤 맞이한 8회 초 공격에서 대거 7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테임즈의 잠실 나들이를 NC는 승리로 화답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오늘은 내가 NC 응원단장!
잠실 야구장을 깜짝 방문한 테임즈는 NC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선수가 아닌 팬!' 테임즈는 관중석에서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리프트를 타고 응원을 펼치는 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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