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최주환의 만루홈런, 김재환의 스리런포 2개 그리고 박건우의 솔로포 등 홈런 4개의 대포쇼를 펼치며 17-7로 승리했다.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경기의 히어로 최주환 등의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역전에 역전 또 재역전을 펼치는 명승부였다. 두산은 4-6으로 뒤진 6회말에 최주환의 역전 그랜드슬램과 김재환의 스리런홈런 등 대거 8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일궈냈다. 역전 만루홈런의 주인공 최주환은 2차전 MVP에 선정됐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하루 쉬고 20일 마산에서 열린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