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휴가에서 복귀한 한화 샘슨이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한화는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샘슨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후, 6-3으로 앞선 7회초 이닝 종료 후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11승를 챙겼다.
샘슨은 최근 아내의 출산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가 끝내 출산을 지켜보지 못한 채 팀의 승리를 위해 복귀했다.
한화는 1회초 최형우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해 2-0의 리드를 당했지만 3회말 이용규의 적시타와 강경학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호잉이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만들어 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팀 승리를 위해 아내의 출산도 보지 못한 채 귀국한 샘슨'
'보크로 실점하며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이끄는 샘슨 7이닝 3실점 호투'
'2타점 호잉, 샘슨의 도우미는 나야 나'
'승리의 한화, 후반기 첫 위닝스리즈'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