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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완벽투로 승리 견인한 임기준 격려

기사입력 [2018-08-05 21:16]

김기태 감독, 완벽투로 승리 견인한 임기준 격려

KIA가 선두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KIA는 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서 7회말에 린드블럼을 두들겨 6-3으로 역전 쇼를 펼쳤다.

역전승을 거둔 데는 임기준의 호투가 컸다. 타구에 정강이를 맞은 선발 팻딘을 이어 3회 1사 후 등판한 임기준은 6회까지 3.2이닝 동안 무안타의 완벽투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원준은 2-3으로 뒤진 7회말에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를 마치고 김기태 감독이 임기준을 격려하고 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KIA는 두산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 6패로 앞서게 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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