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선발 전원 안타 및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kt에 대승을 거뒀다.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은 선발 브리검의 호투와 박병호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kt에 2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SK에 패한 4위 LG를 1.5 게임차로 추격했다.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 및 전원 득점을 기록.
넥센은 kt 선발 박세진을 1회부터 두들겼다. 1회에 대거 6득점을 올린뒤 2회 1점, 3회 5점을 기록하며 12-0으로 앞서 나갔다. 4회를 빼고 매회 득점에 성공한 넥센은 8회 결국 20득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2회 솔로, 5회 투런포를 날리며 28, 29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경쟁에 뛰어 들었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9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눈 앞에 뒀으나 kt 심우준에게 실점으로 허용하며 교체됐다. 8.1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반면 kt 선발 박세진은 2.1이닝 9실점으로 시즌 5패를 떠안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넥센의 대승에 결정적 활약을 펼친 박병호.
박병호는 28, 29호 멀티 홈런으로 넥센의 대승을 이끌었다.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 '홈런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승을 거둔 넥센은 4위 LG에 1.5게임차로 추격했다.
유창한 영어실력의 박병호.
완봉승을 노리던 브리검이 9회말 1사에서 실점 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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