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린 구자욱, 그는 이 홈런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이 SK의 3연승을 저지시키며 5위권 진입을 향한 승수를 쌓았다.
삼성은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타격전을 벌인끝에 구자욱의 멀티홈런 등 16안타를 점수로 착실히 만들어 10-8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구자욱은 1회초 선제 솔로홈런과 3회초 스리런홈런 등 4안타 5타점 2득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점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9회초 2사에서 터뜨린 쐐기 1타점 적시타는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SK 노수광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작성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1회초 1사에서 산체스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구자욱
베이스를 돌며 헬멧을 잡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3회초 스리런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도는 구자욱, 이때는 별다른 세레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한점차 리드를 지키던 9회초 2사 2루 때 적시타로 이날의 화룡점정을 찍는 구자욱
승리의 쐐기 타점을 올린 구자욱은 멀티홈런 이상의 기쁨을 표출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헌곤과 박해민의 격려를 받은 구자욱
구자욱은 승리의 일등공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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