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넥센 최원태가 KIA 타선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최원태는 시즌 13승으로 국내투수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2년 연속 11승 달성도 모자라 국내 다승왕까지 넘보고 있다. 이닝소화능력은 여전하고, 평균자책점도 4.09로 낮다. 투심과 체인지업 투피치에 의존한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최근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더 무서운 투수가 됐다. 땅볼로 타자를 맞춰서 잡는 효율적인 투구는 리그최고수준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