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완전체를 눈 앞에 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8일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훈련을 가졌다. 이날 해외파인 황희찬과 이승우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앞서 황의조가 6일 합류했으며 손흥민이 인도네시아로 바로 합류하면 비로서 완전체가 된다.
두 선수 모두 우승에 대한 의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먼저 황희찬은 "정말 중요한 대회다. 금메달을 따는데 은 기여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취재진 앞에 선 이승우는 "국가대표는 언제나 영광이다.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다."며 말했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아시안게임에 나서기 위해 소속팀을 설득했다. 아시안게임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다.
황희찬과 이승우의 합류로 탄력을 받은 김학범 감독은 연신 그라운드를 누비며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황희찬, 이승우 합류에 흐믓한 김학범 감독.
김학범 감독 '승우야! 준비됐지~'
김학범 감독 '희찬아!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황희찬은 합류 첫 날부터 훈련에 나섰다.
하지만 이승우는 훈련 대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