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4회말 넥센 선두타자 박병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박병호는 KIA 선발 임기영의 초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박병호의 시즌 30번째 홈런으로, 프로야구 사상 두번째 5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박병호에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이승엽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30홈런을 쳤다. 이승엽은 2002년과 2003년에도 30홈런을 넘겨 국내 최장인 ‘7시즌 연속 30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