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6회에 6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종 스코어는 12-10.
차우찬을 4회 1사 후 구원 등판한 최동환은 7회 2사까지 3.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3번타자 김현수는 동점 2타점 적시타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4번 채은성은 역전 2타점 2루타 등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승리투수인 최동환이 경기가 끝난 뒤 유강남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볼을 건네받고 있다.
승차가 없었던 삼성을 밀어내고 5위 자리를 유지한 LG는 주말에 고척돔에서 4위 넥센과 2연전을 갖는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