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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별미 밴댕이, 제철 가기전에 맛보세요

기사입력 [2017-07-01 21:34]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밴댕이. 사시사철 잡히지만 보통  5~6월을 전후해 살이 토실토실 올라 맛이 고소한데다 씨알도 굵어 씹는 맛이 좋다. 어획량도 많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7월부터 한달여 동안 산란기에 들어가는데 산란기 이후에는 살이 다소 빠지면서 굵기도 줄어들고 고소한 맛도 다소 떨어진다.

때문에 산란기와 겹치는 7월 한달 동안이 갓 잡아온 생물상태의 싱싱하고 졸깃한 밴댕이 회맛을 즐길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라 할수 있다.

밴댕이는 그물에 걸려 배위로 올라오기 전후 죽어버린다. 다른 물고기에 비해 속 즉 내장이 80%정도로 작아 속좁은 사람들을 빗대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비꼬하도 한다. 이처럼 잡는 즉시 죽는데다  내장이 빨리 상하는 탓에 회로 먹기 보다 젓갈로 담았는데, 냉동기술이 발달하면서 제철에 많이 잡은 밴댕이를 급속냉동시켜 보관한뒤 다른 계절에도 회로 먹을 수 있게 됐다. 밴댕이 전문식당에서는 보통 7월까지는 배에서 갓 잡아올린 밴댕이를 손님상에 올린다. 물론 제철이 아니라도 생물 밴댕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어획량도 적은데다 제철에 잡은 것보다 맛이 다소 떨어져 냉동 밴댕이를 선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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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생물 밴댕이를 맛보려는 어디로 가면 좋을까. 수도권 지역의 서해바다에서는 강화의 후포항이 '밴댕이 마을'이 있을 정도로 밴댕이 원조로 유명한데, 20여개의 밴댕이 전문식당들이 손님을 맞고 있다. 이외 인천 연안부두, 소래포구 등에서도 밴댕이 요리를 맛볼수 있으며 인천 시내에서도 전문식당이 있다. 밴댕이는 회덮밥이나 회, 회무침, 탕, 구이 등으로 즐길수 있으며 밴댕이로 할수 있는 모든 요리를 맛보는 코스요리도 인기다. 회덮밥은 1만원 이내, 코스요리는 2인기준 5만원선. (김병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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