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저수지 게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진우 기자, 김어준 총수, 최진성 감독(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영화 `저수지 게임`은 김어준이 제작한 프로젝트부 3부작 영화 중 하나로 BBK 주가조작사건, MB 내곡동 사저 비리 보도를 통해 MB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추적한 검은 돈의 연결고리를 통해 MB 비자금의 실체에 다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전작 `더 플랜`으로 독보적인 자신만의 스타일로 호평 받은 최진성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영화는 거대한 비자금 저수지의 실체를 파헤쳐 가는 추적 포인트뿐만 아니라, 밀도 있는 구성으로 극영화 이상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 추적을 그대로 압축한 30초 예고편이 공개돼 지난 5년여 촬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환 기자/kwangshin00@dong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