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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뒤통수치는 휴먼 드라마

기사입력 [2017-09-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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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할 수 있습니다. I can speak.


'아이 캔 스피크'는 미 의회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통과에 관련한 피해 할머니들의 청문회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감독과 출연배우 나문희, 이제훈이 참석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의 블랙리스트로 민원왕 옥분(나문희)과 원칙과 절차에 따른 업무를 추진하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휴먼 코미디물이지만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크고 깊다.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조명했기 때문이다.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하는 '아이 캔 스피크'는 러닝타임 119분으로 9월 21일 개봉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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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입장하는 나문희,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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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문희 '이제훈은 똑똑하고 배우에 대한 긍지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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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운 위안부 문제 그러나 휴먼 코미디물 '아이 캔 스피크', 물과 기름이 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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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훈 '나문희 선생님이 따뜻한 눈빛으로 맞아주셔서 우리 할머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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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문희 '서울에서는 영감이, 미국에서는 딸이 영어를 가르쳐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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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 감독 '메시지와 웃음이 잘 조화되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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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과 김현석 감독이 '나문희 선생님은 가운데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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