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1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펼치고 있다. 양현종은 2번 나주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투구수 13개로 1회말을 마쳤다.
양현종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하여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8일 광주 한화전에서 7이닝 6피안타 5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올리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양현종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게 되면 시즌 19승으로 팀동료 헥터(17승)에 2승의 차이를 벌리며 다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올 시즌 SK전에서는 전체 평균 성적보다 높다. 최근 양현종은 3경기에서 2승과 방어율 1.59의 호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