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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희망을 던지는 신영록

기사입력 [2017-07-30 21:27]

마운드에서 희망을 던지는 신영록

전 프로축구 선수 신영록이 야구장에서 희망을 선물했다.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직전, 전 프로축구 선수 신영록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있다.

신영록은 지난 2011년 5월 8일 어버이날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축구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소생 가능성 2%라는 희박한 확률을 뚫고 그는 46일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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