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터 17승투 KIA, 삼성에 힘겨운 승리
기사입력 [2017-08-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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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IA는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3차전에서 10-9의 한점차 신승을 거뒀다. KIA는 이 경기 승리로 시즌 상대전적 10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나갔다.
5회초에 7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가진 KIA는 7회초까지 10-2의 8점차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챙기는 듯 했으나 7회말 4점과 8회말에 3실점을 하며 승부를 에측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갔었다.
김세현은 8회말 1사 2,3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희생플라이로 1실점 했으나 이후 9회까지 삼성의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헥터는 승리를 추가하며 17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기태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 헥터와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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