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령, 과감한 홈 돌진 `비디오판정끝에 선취득점`
기사입력 [2017-05-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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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3회초 1사 1,3루에서 1번 이명기의 1루땅볼 때 3루주자 김호령이 홈으로 파고들어 넥센 포수 김재현의 태그에 앞서 세이프 되고 있다. 주심은 아웃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판정끝에 세이프로 정정됐다.
2014 시즌부터 호랑이는 영웅을 만나면 맥을 못썼다. 13승 35패 지난 3시즌 동안 넥센에 거둔 KIA의 초라한 성적이다. 그러나 올시즌부터는 천적관계가 바뀐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4전 전승 KIA가 넥센을 완전히 제압하고 있다. 광주에서 3연승으로 스윕을 거뒀고 전날 펼쳐진 고척돔에서의 첫 경기도 9-3으로 낙승을 했다. 두 팀은 한 시즌에 총 16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넥센과의 천적관계를 끊는 것에 만족할 것이지 뒤바뀐 천적관계로 자리매김 할 것인지 이번 고척돔 3연전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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